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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 골프선수 이보미에 감동 영상편지 “남자친구 아닌 남편”…결혼식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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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배우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에 결혼 전 영상편지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6일 골퍼 최나연은 유튜브 ‘나연이즈백’에서 이완과 이보미의 달달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최나연은 V157 맴버들과 함께 준비한 이보미의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가 담겨 있었다. 다양한 풍선은 물론 이완의 달달한 멘트가 더해지면서 이보미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보미-이완 / 최나연 유튜브 채널
이보미-이완 / 최나연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

이완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결혼한다고 동생, 친구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다”며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예비 신부 이보미에 다정다감한 모습이 돋보였다.

1984년생 올해 나이 35세인 이완은 김태희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그는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평해전’, ‘작은 아씨들’, ‘백설공주’,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배우 이완은 지난해 11월 이보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2년 동안의 결실을 맺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4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12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최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 예정이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올해 나이 32세이며 2007년 KLPGA 입회를 통해 데뷔했다. 2010년 KLPGA 역대 5번째 대상, 다승, 상금, 평균 타수의 4관왕 달성자가 되며 국내 투어를 제패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보미는 최정상급 실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골프 선수이며 특히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JLPGA의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일본 프로 골프 사상 남녀 통틀어 한 시즌에서 상금 액수 2억 엔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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