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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44년 만에 만난 모녀, 잃어버린 딸 경하를 찾기까지…‘비통’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2.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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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방영된 44년 만에 만난 모녀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44년 만에 만난 모녀 사연이 그려졌다. 

1975년 5월 시장에 장을 보러 간 사이 딸 경하는 사라졌다. 엄마는 경하가 평소처럼 근처 할머니 집에 간 것이라 여기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돌아오지 않는 경하가 걱정돼 찾아 나섰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딸을 잃어버린 후 엄마는 매일 같이 동생들을 데리고 발길이 닿는 어디든 경하를 찾으러 다녔다. 경하를 찾아다닌지 44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심지어 경하라고 생각하고 데려와 잘 키워 시집까지 보낸 아이가 찬딸이 아니라는 고백을 하며 엄마는 또다시 자식 잃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엄마는 경하를 찾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다.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의 DNA를 등록했다. 하지만 몇 년간 아무 소식 없이 시간만 흘렀고, 드디어 10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딸 경하도 지구 반대편에서 엄마를 찾고 있엇다는 것. 그렇게 꿈에 그리던 딸을 드디어 만나게 된 엄마는 미안하다고 딸에게 사죄했다.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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