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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백종원 골목 시당’ 조작 의혹?…행인 “행패 안 부렸다” vs SBS “포방터 돈까스집 소동, 행인 밀친 적도 조작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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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최근 포방터 시장 돈까스집 편 방송에서 조작 의혹이 일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 돈까스 집 편이 방송됐다. 이 식당이 포방터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가스집은 지난해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백종원의 극찬을 받으며 대박을 기록했다. 포방터시장 일대가 돈까스집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에 대해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그러나 포방터시장과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방송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돈까스 집 사장님은 제주도로 가게 이전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방송되는 과정에서 행인이 다짜고짜 행패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그대로 실렸다. 이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행인이 소란을 피우는 것처럼 비친 내용과 전혀 다른 사실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행인의 지인 A 씨는 “지나가던 중 사람이 많아 지인이 들여다봤을 뿐인데 그쪽 관계자가 밀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그 친구는 이 동네 주민도 아니다. 그저 촬영이라고 해서 지나가는데 공포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밀치고 가라고 한 부분에 대해 기분이 나빠서 항의한 것뿐이었다”면서 “사실과 다르게 행인이 먼저 행패를 부리는 쪽으로 의도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또 “포방터시장을 나쁘게 그리려고 계획적으로 촬영하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행인분을 밀친 경우도 없고 조작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골목식당’은 뚝섬 경양식집 업주가 방송조작을 폭로했다. 경양식집 업주는 “48시간 이내의 고기를 사용했는데, 오래된 고기를 사용한다고 방송이 조작됐다. 영수증까지 확인해 줬는데 제작진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방송 이후 연돈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해 장사를 재개했다. 돈가스집은 백종원이 운영하는 호텔 옆 건물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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