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멤버 은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은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알콩이 이제 14주차. 손가락, 발가락도 생기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 덕분에 나는 돼지가 되는 중”이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은지는 “이제 태교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 세상에서 제일 어려움. 건강하게 자라주렴 내 천사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은지는 2018년 10월 7일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나인뮤지스 전, 현 멤버들 중에서는 비니, 현아, 손상아 뒤를 이어 4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은지(본명 박은지)는 1988년 9월 27일생으로 현재 나이 32세다. 2010년 8월 12일 나인뮤지스 싱글 1집 ‘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 중 가장 파워풀한 춤을 보여줬으며 메인댄서로 큰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1월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다양한 방면에서의 개인 활동을 원하는 멤버의 의사를 존중했다”며 팀 졸업을 밝혔다. 탈퇴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은지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친필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나인뮤지스의 원년 멤버였던 은지는 데뷔 후 4년 만에 졸업을 맞이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