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아한 모녀’ 김흥수, 김명수-조경숙 친부모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자신의 부모 유골 뿌린 강가에서 친모 최명길 만나 ‘깜놀’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 에서는 최명길이 남편 이정훈을 뿌린 유골을 뿌린 강가에서 친아들 김흥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38회’에서 캐리 정(최명길-한미연)은 남편 한명호(이정훈)의 유골을 뿌린 강가에서 해준(김흥수)을 만나게 됐다.

캐리 정(최명길-한미연)은 설간호사(김보미)의 존재를 친구인 윤경(조경숙)에게까지 숨기는 이유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해준의 어머니 윤경(조경숙)를 만나고 있던 캐리 정(최명길-미연)은 은하(지수원)가 나타나자 파혼의 배경을 궁금해 했다.

캐리는 은하에게 "제니스가 떠나는 마당에 왜 구본한테 그런 짓을 했을까요?"라며 파혼 선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은하는 "천박하고 유치하고 못된 성격 나오는 거다"라며 해준(김흥수)과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에 대해 험담을 했다.

또한 윤경(조경숙)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 해준에게 "호텔짐 가방 어디 있니?"라고 물었고 해준이 들고 나갔던 가방에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윤경은 가방을 가지러 해준의 자동차로 향했다. 윤경은 가방 속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들어 있는 하얀 봉투를 발견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앞서 해준은 은희의 폭로로 출생의 비밀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재명(김명수)뿐만 아니라 엄마로 알고 있는 조윤경까지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데니 정(이해우)는 처음으로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데니 정은 제니스에게 "유진 그때부터 좋아했어. 사랑해. 유진 옆에 남자로 있게 해줘"라고 말했고 제니스는 "너는 우리 가족이잖아. 널 남자로 생각한 적 없어. 미안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데니는 제니스에게 "세상일은 모르는 거야. 기다릴게. 나 기다릴 수 있어"라고 쓸쓸하게 답했다.

세라(오채이)는 해준(김흥수)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엄마 은하(지수원)에게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설움을 쏟아내며 폭발했다. 세라는 자신의 위로해주는 아버지 인철(이훈)에게 "태어나면서 축복은 커녕 저주받은 아이였어요"라며 서러워했다.

인철은 세라의 눈물을 닦아주며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이쁜 우리 딸"이라고 위로했다. 세라 출산 당시 캐리는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은하의 첫째 딸 홍유라(차예련)를 납치해 유진이라는 이름을 붙여 복수의 도구로 키웠다. 은하 역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라며 첫째 딸 유라를 잃어버린 후의 심경을 털어 놓으며 오열했다.

또한 제니스는 "캐나다로 먼저 돌아가라"는 캐리 정(최명길-정미연)의 말에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두 집안 모녀간의 불꽃튀는 갈등을 시작했다. 캐리는 처음으로 반발하는 유진에게 "유진아. 엄마는 니가라"며 섭섭한 마음에 눈믈을 흘렸다.

유진 또한 눈물 흘리며 엄마는 "제가 괴물이 되기를 바라세요? 그 사람들처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해준에게 이사진들은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또 캐리는 남편 한명호(이정훈)의 유골을 뿌린 강가에서 친아들 해준(김흥수)을 만나면서 서로를 친모, 친자로 알아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최명길(정미애 역), 차예련(한유진 역), 김흥수(구해준 역), 김명수(구재명 역), 지수원(서은하 역), 이훈(홍인철 역), 조경숙(조윤경 역), 오채이(홍세라 역), 이해우(데니정)이 출연한다.

‘우아한 모녀’는 어수선 PD 연출, 오상희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이다.

‘우아한 모녀’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