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 에서는 차예련이 이해우의 사람 고백에 가족이라고 하며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38회’에서 데니 정(이해우)는 처음으로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데니 정(이해우)은 제니스에게 "유진 그때부터 좋아했어. 사랑해. 유진 옆에 남자로 있게 해줘"라고 말했고 제니스는 "너는 우리 가족이잖아. 널 남자로 생각한 적 없어. 미안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데니는 제니스에게 "세상 일은 모르는 거야. 기다릴게. 나 기다릴 수 있어"라고 쓸쓸하게 답했다.
세라(오채이)는 해준(김흥수)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엄마 은하(지수원)에게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설움을 쏟아내며 폭발했다. 세라는 자신의 위로해주는 아머버 인철(이훈)에게 "태어나면서 축복은 커녕 저주받은 아이였어요"라며 서러워했다.
인철은 세라의 눈물을 닦아주며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이쁜 우리 딸이라고 위로했다. 세라 출산 당시 캐리는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은하의 첫째 딸 홍유라(차예련)를 납치해 유진이라는 이름을 붙여 복수의 도구로 키웠다.
은하 역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라며 첫째 딸 유라를 잃어버린 후의 심경을 털어 놓으며 오열했다.
또한 제니스는 "캐나다로 먼저 돌아가라"는 캐리 정(최명길-정미연)의 말에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두 집안 모녀간의 불꽃튀는 갈등을 시작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