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다모임 래퍼들이 한국소아암 재단에 1억을 기부했다.
지난 24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LEX”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염따, 사이먼 도미닉,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등 래퍼들이 ‘어린이 암 환자들을 위한 다모임의 1억 기부’라는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염따는 환한 미소로 기부를 인증했다.
이를 본 팬들은 “아 세상 멋있다” “형님 연말에 훈훈하니 보기 좋습니다” “기부 플렉스를 해버렸지 뭐야 빠끄” “진짜 멋지다” “이런 게 플렉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염따는지난 2006년 싱글 앨범 ‘Where Is My Radio’로 데뷔한 래퍼다. 그는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유행어로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그가 속한 다모임에서 발표한 곡 ‘아마두’ ‘중2병’ 등이 화제를 모으며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그가 작사 작곡한 싱글 ‘Amanda’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세 래퍼로 입지를 다졌다.
다모임은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이 속산 84년생 래퍼 모임이다. 이들은 딩고 뮤직 스튜디오의 웹예능 프로그램 ‘둘도 없는 힙합친구 : DAMOIM’을 통해 음악 제작부터 플렉스하는 일상 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플렉스(FLEX)는 ’돈 자랑을 한다’는 뜻으로 주로 랩 또는 한국 음악에서 사용되는 단어다. 최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공유가 사용해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