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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친상에 아버지와 추억 회상…“베트남 참전 군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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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부친상 후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장례를 마치고 마산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 방문했다. 세 사람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과거 사진들을 봤다. 진화는 “장인어른을 처음 봤을 때가 2018년 겨울이었잖아. 그때 장인어른 첫인상이 와 진짜 잘생기셨다”였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아버님이 진짜 미남이시고 인기도 많으셨다”고 말했다.

함소원의 아버지는 군인으로, 베트남전 참전하기도 했다. 함소원의 엄마는 “고엽제 때문인지 당뇨, 고혈압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함소원은 “아빠 옛날에 한 번 봤는데 아빠 엄마 연애할 때 월남에서 편지 쓴 것 봤다”고 말하자 함소원의 엄마는 “베트남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엽서를 보냈다”고 회상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어 함소원은 “아빠하고 나하고 둘이 그렇게 싸웠다, 학교 다닐 때는 죽는 줄 알았어. 하나하나 보고해야 하고”라며 “그런데 아빠랑 닮은 점이 있더라”고 말했다. 진화는 옆에서 작게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아버지를 보냈다.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인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탤런트다. 데뷔 이후 중국에 진출한 함소원은 지난해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중국인 진화와 결혼 소식을 전해 주목받았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올해 나이 26세로,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한 경력이 있는 SNS 스타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딸 혜정이와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부부는 둘째 임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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