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난데없는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중국시보는 “송송 커플 재결합으로 전환? 송혜교 결혼반지 다시 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중국시보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7월 이혼 후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손가락에 낀 반지가 결혼반지와 유사하다는 소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당 사진은 최근 한 잡지사가 촬영한 화보 사진으로 알려졌다. 중국시보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재결합설을 설명했다.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26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7월 22일 법적으로 이혼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혼조정 끝에 서로 위자료나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이혼이유에 대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재결합설과 관련 22일 오후 위키트리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중기, 송혜교가 재결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재결합이 불가능한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재결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말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양측 모두 향후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친 뒤 2020년 중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