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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 박중훈, 신현준에 "현준아, 축하한다" 공로상 수상-팀워크상은 유재석X전현무 '해피투게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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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박중훈이 신현준에 공로상 시상을 진행하며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KBS2 '2019 KBS 연예대상'
KBS2 '2019 KBS 연예대상'

21일 오후 9시 15분 채널 KBS2에서 방송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출연해 시상을 진행하게 됐다. 그는 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언급하며 자신이 TV에 처음 나온 것도 '연예가중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과 절친한 친구가 공로상을 받게 됐다며 소식을 전했고 박중훈이 "함께 보시죠" 멘트를 한 후 나오는 영상에는 신현준의 모습이 등장했다.

'연예가중계'는 2019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종영했고, 몇 십 년간 리포터의 자리를 지킨 신현준은 36년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연예가중계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연예가중계'라고 얘기한 바 있었다. 박중훈은 "보다시피 수상자는, 현준아 축하한다. 신현준씨입니다"라고 수상소식을 전했다.

공로상 수상자로 나선 신현준에 모두가 일어나서 박수를 보냈고 신현준은 절친한 사이인 박중훈과 악수를 나누며 잠시 무대 위에서 담소를 짧게 나눴다. 이어 연예가 중계 스태프들이 우르르 무대 위로 몰려와 신현준에 축하를 건네며 꽃다발을 건네 주었다. 신현준은 수많은 꽃다발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고, 곧 축하의 소감을 하게 됐다. 

신현준은 "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대기실에 중훈이 형님 계시다고 그래서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아무 말씀을 안 해주셔야가지고 저인지 몰랐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먼저 좋은 이들과 일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그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10년이란 시간 동안 자신에게 중요한 자리를 맡겨준 KBS에 감사를 또 다시 전했고 "늘 보고싶고 미운 우리 아버지, 사랑하는 엄마, 우리 아들, 지금 저를 보고 있을 사랑하는 아내, 내년이면 다섯살 두살이 되는 민준이와 해준이 아빠가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수상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2019 KBS 연예대상'은 12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됐으며 진행은 전현무,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고 장소는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의 프로그램이 후보에 오르고 이영자와 김숙, 문희준, 데프콘, 권재관 등이 참여했다. 

현재 2019KBS연예대상과 더불어 2019KBS연예대상후보, KBS연기대상, 2017KBS연예대상, 2019MBC연예대상, 2019SBS연예대상, MBC연기대상 등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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