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차예련이 KBS2 ‘우아한 모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7일 차예련의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KBS2 새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으며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TV리포트는 “배우 차예련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우아한 모녀’의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우아한 모녀’는 복수라는 매듭으로 잘못 이어진 모녀의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모녀가 겪을 상처와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집필한 오상희 작가와 ‘내일도 맑음’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를 연출한 어수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목소리’로 데뷔한 연기자다. 데뷔 이후 드라마 ‘못된 사랑’ ‘스타의 연인’ ‘스타일’ ‘닥터 챔프’ ‘로열패밀리’ ‘황금무지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려한 유혹’과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7광구’ ‘플랜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지난 2017년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주상욱과 백년가약을 맺어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그는 지난 7월 종영한 KBS2 ‘퍼퓸’에서 한지나 역을 맡아 출산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어 ‘우아한 모녀’ 출연이 성사될 시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