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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출신 남규리, "데뷔 위해 YG-SM 근처 카페에서 알바했다"…'그랬더니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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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겸 가수 남규리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남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리는 과거 가수의 꿈을 꾸며 캐스팅 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남규리 / JTBC '한끼줍쇼'
남규리 / JTBC '한끼줍쇼'

당시 대형 연예기획사 근처 카페를 수소문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회를 노렸던 남규리. 그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마침 대형 기획사 대표들이 카페에서 회의를 하고 계셨다"며 "그 중 YG와 SM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규리는 "관심을 끌기 위해 아르바이트 비에서 제하고 커피를 서비스로 드리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급히 메모지에 조금이라도 잘 하는 특기를 전부 적어 프로필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고 싶었던 YG와 SM대표님께 직접 쪽지를 전했다"며 가수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던 것을 설명했다.

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남규리는 걸그룹 씨야의 리드보컬을 담당했다. 강민경과 함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비주얼을 책임했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적 아버지의 빚 보증으로 인해 집이 어려워져 친가가 있는 전남 순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룹에서 독보적인 외모 덕에 인지도나 TV에서의 출연 빈도 역시 타 멤버들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2008년 이후로는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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