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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방석견 말티즈 짱이, 앉을 때면 항상 방석 끌고온지 10년 넘어 "양반 강아지에요" 실상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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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방석견 말티즈 짱이의 독특한 버릇이 공개됐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미공개 X-File이 공개됐다. "양반 하나 모시고 산다"는 할아버지의 소개에 따르면, 바로 집에 사는 강아지 짱이가 그 주인공이라고. 제작진은 "왜 짱이가 양반이고 상전이에요?"라고 웃으며 물었고 할아버지는 "하는 거 보세요"라고 말했다.

말티즈 짱이는 방석 위에 올라와 있었고, 제보자 할아버지는 "이거 봐요. 하는 짓이 양반이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에 의아해했지만 제보자는 "얘는 방석을 끌고와서 앉아요"라고 말했다. 짱이는 할아버지에게 달려오나 싶더니, 다시 거실을 가로지르더니 방석을 물고 끌고서 제보자 근처로 갔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보이는데, 짱이는 각도까지 맞춰 원하는 자리에 방석을 두고 제대로 착석했다. 제보자 할아버지는 "항상 이래요"라고 웃었고, 짱이는 안정된 자세로 편안하게 방석을 밀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얘가 언제부터 이랬던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보자 할아버지 박용인은 "1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번 더 보여달라"고 얘기했고, 이에 제보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부엌쪽으로 가 식탁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말티즈 짱이는 앉고 싶은 곳까지 제보자 근처로 방석을 끌고 가 앉았다. 제보자는 껄껄 웃으며 "짱이야. 아빠 나갔다 올게"라고 말했고 주인이 나가고 난 후 관찰 카메라로 본 짱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짱이는 현관으로 이동할 때도 방석을 끌고 가서 앉았고, 현관 앞에 앉아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얘가 이런 행동을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제작진은 물었고, 제보자는 "어릴 때부터 방석 위에서 애지중지 키워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채널에서 방송된다.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는 세상에이런일이장난전화, 세상에이런일이파이맨, 세상에이런일이침대, 세상에이런일이283회 등 전회차들이 시청자들의 무수한 관심을 얻었으며 이와 더불어 세상에이런일이건선남근황, 세상에이런일이전여운, 세상에이런일이파이맨 등 출연자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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