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주: 사라진 VIP’ 김서형이 드라마 ‘SKY캐슬’ 이후 첫 영화 개봉에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과 감독 김태윤, 사회자 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서형은 드라마 ‘SKY캐슬’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관으로 돌아왔다. 촬영은 ‘SKY캐슬’ 이전에 진행된 것으로, 그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다.
그는 “일단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늘상 외국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시나리오여서 누구에게도 줄 수 없었다”라며 “앞서 말했듯이 짧고 굵게 나오지만 그런 장면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관객으로서 이런 영화를 기다렸다. 그래서 제가 ‘저 주셨으면 한다’고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반려견 꼬맹이가 있는 김서형, 동물과의 대화라는 소재가 어떻게 느껴졌을까. 그는 “교감을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어떤 말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 같지만, (반려견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미스터 주’는 2020년 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