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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안철우 내분비내과 교수-임경숙 식품영양학 교수-명승권 국립암센터 전문의…건강과 음식에 대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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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겨울철 건강 특집으로 건강과 음식에 대한 강연이 방송됐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프랑스의 한 미식가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신이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를 말해달라, 그럼 내가 당신이 누군지를 말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2019 연말 특집으로 음식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배연정과 탤런트 배연정이 출연했다. 배연정은 “어제 두끼를 먹었다. 점심엔 오리고기를 먹었고 저녁엔 그냥 야채와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홍여진은 “아침에 김밥 세알을 먹었다. 제가 크게 아팠어서 제일 먼저 끊은 것이 짠 음식이다. 그래서 음식이 싱거우니까 매운걸 먹게 됐다. 둘다 안좋지만 도가니탕, 사골 등 좋다는 음식을 많이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피할 수 없다면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겨울은 당뇨가 더욱 무서워지는 계절이다. 겨울철 당뇨가 더 무서운 이유는 날씨가 추운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뇌혈관, 심장 등 합병증이 생기면 겨울철 당뇨가 더욱 문제가 된다. 국민 4명 중 3명은 당뇨병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증가한 이유는 불규칙한 식사, 운동량 부족 등이 있는데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다. 인슐리만 가지고 치료를 하다보면 다른 호르몬들의 밸런스가 깨져서 풍선효과처럼 치료가 어렵게 된다.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식사 잘하고 운동 잘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식사가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린다. 또 식사가 차지하는 것이 당뇨병에 있어서는 70% 이상 된다고 얘기드린다. 당뇨병이라고 무조건 적게 먹어도 안 된다. 칼로리의 문제보다는 음식의 질을 높여야 한다. 당지수를 생각하셔야 한다. GI라고도 하는데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다. 숫자가 높을수록 인슐린 과잉 분비 상태다.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당지수에 차이가 생긴다. 생고구마는 55인데 찌면 46정도가 된다. 구우면 82까지 올라간다”고 말했다.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암을 이겨내는 밥상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당을 피해야 한다. 당을 많이 먹으면 비만이 생긴다, 당뇨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는데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암까지도 당에 의해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혈당은 혈액에서 잠시 올라갔다가 힘을 낼때 빨리 쓰여야 하는데 쓰이지 않고 너무 많이 올라가있고 지속되면 혈관이 고생을 한다. 당이 높으면 혈관 안쪽 벽에 끈적한것을 묻히며 염증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강의할때 항상 물어본다. 암의 원인이 뭐냐고 물어보면 스트레스, 유전이라고 답하신다. 스트레스는 아직 암의 원인으로 안 들어갔고 유전도 5%다. 가장 큰 원인은 음식이다. 연말이라 고기, 술, 커피를 많이 드시는데 이 세가지와 건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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