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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팝핀현준母, 여행 중 허리통증 호소…결국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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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를 따라나선 팝핀현준의 영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친구들과 즐겁게 여행을 즐기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허리 보호대도 없이 무리를 한 탓에 식당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드러누웠다. 이후 차에 오르던 어머니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팝핀현준 일행은 여행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고통을 호소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는 팝핀현준은 사색이 되었다. 이어 병원으로 향하며 팝핀현준은 “엄마 복대 안 하고 다닐때부터 내가 알아봤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의사에게 “저희 어머니가 수술을 하고 두세 달이 되어가는데 막 움직이면 안되죠?”라고 묻고는 어머니에게 “그것 보아라. 내 말이 맞지 않느냐”라며 잔소리를 했다. 병원에 도착해 의사의 진찰을 받은 뒤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근심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던 팝핀현준은 말없이 병원을 빠져나갔고, 어머니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현준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을 또 걱정시켜서 너무 미안했고, 친구들도 오랜만에 여행에 나온건데 이렇게 병원에 오게되고 또 걱정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병실에서 나간 팝핀현준은 알고보니 어머니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역에서 유명한 빵과 여행 중 흘리듯이 말했던 문어까지 구매했다. 여기에 용돈까지 준비해 어머니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현준 어머니는 “아들이 맨날 머리는 노랗고 파랗고 그런 아들이라 그런 생각을 못할 줄 알았는데 엄마 체면도 세워주고 그래서 자랑스럽고 정말 목에 힘이들어갔다”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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