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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강다니엘, 악플러 8명 고소…'프로듀스 101 시즌2' 조작 관련 댓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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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강다니엘에게 악성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 8명이 고발됐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강다니엘 측으로부터 모욕죄 등 혐의로 네티즌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최종 선발 과정에 강다니엘과 관련해 시청자 문자투표 조작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쓴 네티즌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네티즌들은 아직 입건된 상태는 아니며 9월에 강다니엘 측이 1차로 고소한 누리꾼들은 모두 관할 경찰서로 넘겨졌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지난 8월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며 고소 공지를 띄우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9월 고소장 제출 소식을 알린 강다니엘은 1차 고소 이후 2차 고소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했다"며 "1차로 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 심적 상태를 이유로 강다니엘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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