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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담이 회유·협박"…'김건모 성폭행 주장' 피해여성, 신변보호 조치→김건모 파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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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여성A씨가 신변보호를 받게됐다.

16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변보호 심사위원회를 열어 여성A씨에 대한 신변보호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는 피해여성A씨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의 피해 여성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마 7시간 정도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그러면서 “김건모 측이 ‘전혀 기억에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을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며 신변보호 요청을 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피해 여성은 (김건모에게) 진정성 사과와 방송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김건모의 태도를 보고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13일 김건모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해 여성을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한다”는 입장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3살 연하의 여자친구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열애를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김건모의 25주년 공연 뒷풀이에서 처음 만났으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가세연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나름대로 잊으려고도 했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도 있는거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아픔을 토로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2016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폭로가 나온 후 폭행 및 또 다른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한편 김건모는 한차례 결혼을 연기하며 예비신부 장지연과의 ‘불화설’를 점화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기도 했다. '성폭행' 논란이 불거지며 두 사람의 이혼 등 결혼생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한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고정출연하던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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