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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정명호’ 시어머니 김수미,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정말 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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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수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에게 아들 정명호와 서효림이 교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서효림 인스타그램
서효림 인스타그램

이에 김영옥은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 보고 혼자 웃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김수미는 "해외에서 머물고 있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 비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서효림은 "새벽 1시에 전화가 왔다. '다른 남자 더 만나지 말고 나한테 와라'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서효림은 "이후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됐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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