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딩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의 신혼집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 이상화 커플의 신혼집 이사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이삿짐 정리에 나섰다. 강남은 “우리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을까?”라며 느긋해 했지만 이상화는 “오빠 빨리하고 빨리 쉬는 게 더 좋은 거야”라고 남편을 달랬다.
이어 강남이 “위에는 깨끗하니까 여기는 내일 하자”고 말했지만 이상화는 “내 인생에 내일은 없다”고 꿋꿋이 청소를 이어갔다.
이날 두 사람은 신혼집을 처음 공개했다. 오렌지와 남색이 들어간 오픈형 주방부터 복층 구조의 침실, 넓고 큼직한 소파까지 완벽한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삿짐으로 꽉 찬 상태였음에도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에 강남의 남다른 집안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 호텔 사업체를 운영 중인 CEO이며 그의 이모부는 한구의 유명 구두 브랜드 대표이사라고 알려졌다.
과거 강남은 “원래 아버지 (호텔을) 승계해야 하는데 반대하고 몰래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강남 본인도 서울의 5층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로 남다른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남은 지난달 전 스피딩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상화와 결혼 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선택했다. 현재 두 사람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