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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 데이트폭력 이후…故구하라 "애기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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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서희가 정다은의 데이트폭력 이후 故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기..넘 보고싶다ㅎㅎ"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서희와 故구하라가 함께 누워 있는 다정한 모습이다. 앞서 한서희는 故구하라의 비보 소식에 함께 나눴던 문자 및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서희-구하라 / 한서희 SNS
구하라-한서희 / 한서희 SNS

특히 그는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라며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 거야. 꼭 나와줘. 할 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故구하라는 지난달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지난 12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다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언니 근데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라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 (정다은 씨가)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다는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라며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살려달라고 나 좀. 근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년아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 그러고선 그게 말린 거였대 내가 죽는 걸. 그러면서 울어 지금은"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한서희는 "나는 XX년아라는 말도 처음 들어봐. 사람한테"라며 "그래서 엄마 불렀어. 나 완전 맞았어. 그것도 처음이야. 얘 여자 맞아? 미친 것 같아. 대가리(머리) 다 붓고"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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