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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딸 전유경, 31세 나이에 연극배우 데뷔 "집안 반대로 포기했지만, 연기하고 싶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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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정영숙 딸 전유경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였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정영숙과 딸 전유경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영숙 딸 전유경은 비교적 31세라는 늦은 나이에 연극배우로 데뷔한 것에 대해 "최근에 연극배우에 도전했다. 집안의 반대로 연기자를 포기했었지만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 '기분좋은 날'

또한 KBS1 '아침마당'에서  정영숙은 딸이 배우가 되는 것을 "처음에는 굉장히 반대했다.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도 많고, 지금 시작했으면 연기를 못했을 것 같다. 너무 경쟁이 심한데 딸이 그 길을 간다고 하니까 걱정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영숙은 "그래서 아나운서를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다 떨어지고 나니까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원하는 것이라 생각해 허락했다. 지금은 빛을 못봐도 꾸준히 길을 가다보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오랜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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