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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2회, 신세계 정용진 회장 ‘키다리 아저씨’로 등판! 전국 마트에 ‘맛남의 광장’ 코너 신설 ...양미리X감자X홍게를 가까운 마트에서 만나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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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2일 방영 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릉 옥계 휴게소’에서의 로컬푸드 홍보가 진행되었다. 강원도 지역 식재료인 ‘양미리’와 ‘홍게’ 활용한 ’홍게 한 마리 라면’과 ‘양미리 조림 백반’ 레시피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히든 푸드 메이커와 함께 ‘감자’를 활용한 오후 장사가 시작되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키다리 아저씨로 깜짝 등장해 본격 지역 식재료 살리기에 돌입한다.

못난이 감자가 처음부터 늘 외면 받지는 않았다. 감자 농가 농민은 “요즘엔 조금 모자라는 건 먹지 않잖아요”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가 감자를 잘 모르기 때문에, 소비가 예전처럼 잘 되진 않죠 (...) 예전보다 생산량은 많고, 소비는 줄고”라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내었다. 또 다른 농민은 “판매만 된다고 하면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마트에서 사면 되겠다”라고 말하며, 최상품만 파는 시장 현실을 뚫고, 못생긴 감자의 판로구축이 급선무임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족발 잘 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말하며 의문의 인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맛남의 광장 취지부터 설명하며, 강릉 감자 농가의 ‘못난이 감자’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의 간절한 부탁에 전화 상대방은 “제가 한 번 힘써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그는 “어떻게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 제가 또 감자 좋아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다리 아저씨의 이름을 확인한 양세형은 “우리나라 감자 다 사려고 하시는 거잖아요?”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과 통화를 마친 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으로, 제작 협찬까지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그의 도움으로 본격 지역 식재료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의 마트 안에 ‘맛남의 광장’ 코너가 생긴다고 한다. 소외된 지역특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 개발 숙제 검사 코너로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의 레시피 공개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김희철의 요리법이 공개되었다. 그가 만든 요리는 ‘천일감자’로 천일염, 파슬리, 슈레드 치즈, 케첩 등이 사용된다. 감자를 삶을 때에는 감자 내의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껍질 채 삶는 것이 제일 좋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농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의 힘을 알려주는 것”을 지향한다. 새로운 로컬푸드 메이커인 ‘농벤져스’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함께 한다. ‘맛남의 광장’은 지난 추석에 특별편성 된 파일럿 예능인데,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 되었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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