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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엑스원(X1)-아이즈원(IZONE), ‘프로듀스 101’ 순위 조작 논란 후 근황은? “결정된 것 없어…일본 멤버들 한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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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프로듀스 101’ 조작 논란 후 엑스원(X1)-아이즈원(IZONE) 멤버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프로듀스 101’ 조작에 대한 전말을 파헤쳤다. 

‘프로듀스 101’ 조작 논란이 이어지며 사실상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잠정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엑스원의 매니저는 엑스원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며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아이즈원 역시 11월 11일 컴백을 앞두고 비난 여론이 가중되자 쇼케이스와 앨범 발매를 모두 취소했다. 컴백을 맞아 미리 촬영한 예능 ‘아이돌룸’, ‘놀라운 토요일’ 역시 방영되지 않았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은 통편집됐다. 

엑스원-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의 매니저는 “지금은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일본 멤버들도 한국에 있다. 일단 그냥 활동만 중단한 상황이다”라고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조작 논란과 관련해서 묻자 “멤버들은 그냥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 밖에 없죠”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은 시즌 1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오아이(I.O.I)부터 워너원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워너원의 경우 데뷔 첫해 트로피만 11개를 거머쥐며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3의 아이즈원 역시 인기를 이어갔고 ‘프로듀스 101’은 스타로 가는 등용문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프로듀스 X 101’의 최종 득표 수가 공개된 후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순위 간의 표차가 29,978로 동일하게 5차례 반복돼 실제 투표 결과라고 보기에 부자연스러웠던 것. 또한, 최종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7배수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됐다. 

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결국 프로그램의 메인 PD는 조작 혐의가 인정돼 구속이 결정됐다. 이후 한 달간 진행된 검찰 조사 결과 시즌 3과 4로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멤버 전원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제작진은 조작의 대가로 기획사로부터 억대의 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에게 접대를 했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기획사 측은 “(당시 담당자가) 작년에 나가고 곧 다른 회사로 가서 이루어진 일이고 ‘우리 회사랑은 관련 없는 거다’라고 알고 있다”라고 책임을 회피하거나 아예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을 연출한 CJ ENM 소속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 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0일 두 사람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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