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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프로듀스 101' 안준영 PD, 전 시즌 조작 논란에…"부담감에 전체 조작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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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안준영 PD가 조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기, 업무방해,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엠넷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48(시즌3)과 프로듀스X101(시즌4) 결과를 통째로 조작한 이유로 부담감을 언급했다.

안씨는 시즌 1,2의 성공으로 회사 매출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J ENM 내 주요 인재로 평가를 받고 특별 인센티브를 받아 시즌3과 시즌4 역시 그에 버금가는 성공을 시켜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을 것. 이에 안씨는 시즌3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정해둔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연습생이 상위권에 포함되자 생방송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멤버를 미리 정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공소장을 통해 밝혀졌다.

더불어 안씨는 "시즌4에서는 계약기간이 5년으로 가장 긴 데 비해 앞선 그룹들의 성공에 미치지 못할 것 같았다. 같은 남성 그룹인 워너원의 성공과 비교될 것을 우려해 전체 조작을 감행했다"고 진술했다.

안준영 PD / 뉴시스

앞선 경찰 조사에서 안준영 PD는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시즌4)'의 순위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안준영은 '프로듀스48' 시작 약 5개월 전인 지난해 1월부터 '프로듀스X101' 방송이 종료된 올해 7월까지 약 1년 6개월 간 수십 차례에 걸쳐 술접대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공개됐다. 하지만 시즌 1·2에서는 조작이 없었다며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안준영 PD에게 술접대를 했던 소속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 크리에이티브가 언급됐으며 에잇디는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해 거명이 되고 있는 류모 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해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해서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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