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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최연제, '불새' 분장한 선우용여X이튼과 LA 할로윈 '핫플레이스' 거대 호박밭 방문 '입이 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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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맛'에서 최연제가 선우용여, 이튼과 함께 LA 할로윈 핫플레이스로 향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최연제, 케빈 부부가 출연했다. 어머니 선우용여의 방문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최연제. 선우용여는 자신도 삶은 달걀을 먹겠다는 손주에 달걀 껍질을 손수 까주기 시작했고, "흰자는 까지 마세요"라는 손주의 영어에 마음의 소리가 나왔는지 "옌장(?). 요구하는 게 되게 많네"라면서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연제는 "호박밭 갈 때 입을 옷 만들어야 해"라고 말했고, 수제의상이 등장하나 싶어 스튜디오의 패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연제는 "불 대신 소방관은 어때?"라고 아들에 물었는데 맘에 쏙 든다고 했다며 대신 할머니가 불이 되어주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아들 이튼과 함께 화려한 천으로 옷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 최연제.

한껏 펼쳐진 망사 동산에 선우용여는 "어떻게 하는 거야? 그건 뭐야?"라며 놀랐고 최연제는 "나비를 하든지 불새가 되든지"라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단호히 "난 불새"라고 얘기해 웃음을 주었다. 그러자 최연제는 바로 빨간 망사를 건넸고, 사실 의상을 공부한 적있는 선우용여는 '불새'를 향한 뜨거운 가위질을 시작했다.

최연제는 선우용여가 드레스를 자르는 걸 보고 "그러다 잘못 자르면 완전히 하와이 훌라 스커트 되는거야"라고 주의줬고, 이어 선우용여는 끝을 모른채 폭주하는 가위손을 보여줬다. 선우용여가 제작한 불새 드레스가 완성됐고, 정말로 '불새'를 연상시키는 엄마의 모습에 최연제는 털썩 주저앉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연제는 "엄마, 너무 난도질 한 거 아냐?"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자른 천을 머리에 얹어 제대로 불새 느낌을 냈다. 최연제는 "아, 그냥 불났다고 그러자"라고 말했고 소방관 옷을 입은 아들 이튼에 "이튼. 할머니 불났어"라고 말했다. 불과 소방관, 환상의 짝꿍이 결성됐고 최연제의 가족은 엄청나게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호박들이 모여 있는 '호박 동창회'에 가게 됐다. LA아이들의 핼러윈 핫플레이스인 언더우드 호박밭에 방문하게 된 것. 

이휘재는 호박밭의 규모를 보더니 "호박밭이 여의도만하네"라고 말했고 호박밭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호박이 말도 못하게 많네"라며 놀라워했다. 이튼 또한 눈이 휘둥그레졌고 아기의 10배 크기인 대왕 호박을 발견하고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깜짝 놀랐다. 최연제는 "이튼, 사진 찍고 갈까?"하고 제안했고 선우용여는 계속해서 "I'm Fire"을 중얼거리며 지나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 김빈우, 아내의맛김빈우, 함소원, 아내의맛함소원, 아내의맛하승진, 아내의맛홍현희 등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과 다른 듯 비슷한 테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내의맛시청률, 아내의맛재방송, '연애의맛' 등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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