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박서준이 유튜브 계정의 해킹 피해를 토로했다.
10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억까지 삭제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그의 소속사인 어썸이엔티는 “당사 소속 박서준 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됐다”면서 “이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즉시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레코드박스’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박서준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채널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유감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올해 나이 32세인 박서준은 2011년 B.A.P 방용국의 'I Remember'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2012년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어 ‘패밀리’, ‘금 나와라 뚝딱’, ‘따뜻한 말 한마디’,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그는 JTBC ‘이태원 클라쓰’에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등과 출연을 앞두고 있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과 자유를 쫓는 창업 신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