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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대구 대학병원, 갑(甲)질 논란 ‘1111호’…환자도 아닌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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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블랙스트에 오른 보호자의 갑질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출입하기를 꺼려하는 공포의 병실 1111호의 진상 보호자에 고통받는 대학병원 의료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대구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의 1111호에는 간호사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혀야지만 출입할 수 있었다. 또한 보호자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겨우 입장한 간호사들과 의사들은 환자와 마주했지만 보호자의 동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간섭에 정해진 시간과 자세 등의 요구에 맞춰야지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이러한 갑질로 논란을 산 보호자는 7개월 전 폐렴 증세로 입원한 70대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함께 병원에 남았으나, 치료가 모두 끝났지만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퇴원이 불가하다는 점을 방패 삼아 병원을 떠나지 않았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주변 환자들에게도 진상을 부려 이들이 묶고 있는 5인실은 1인실처럼 운영되고 있었다.

제작진의 질문과 취재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경찰을 부른 그는 이미 경찰들 사이에서도 지난 7개월 간 경찰에 100여건의 신고로 유명했다. 

이미 다른 지역 병원에서도 똑같은 행동으로 소위 블랙리스트 보호자로 올라있다는 그는 연유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나중에 진실을 밝히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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