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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우자매맘, 카페 공동구매 집단 사기…'100억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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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 에서 '우자매맘' 100억원대 공동구매 사기 사건을 집중취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우자매맘'의 공동구매 사기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공개된 '우자매맘'은 공동구매 카페를 운영하며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물건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우자매맘'의 공동구매 카페는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아이 용품에서 시작해 고가의 가전제품, 심지어 상품권과 골드바까지 취급했다.

'우자매맘'의 비밀 카페에 가입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엇던 회원들은 소수 정예로 선택받아 비밀 카페에 가입하기 위해 노력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우자매맘'이 공동구매를 약속한 돈을 갖고 잠적해싸. 입금한 사람만 650여 명이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100억원 수준.

전문가는 공동구매 사기 사건에 대해 "상당한 거고 거의 역대급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주부는 "벽걸이 오디오, 피부 관리기, 상품권과 골드바를 공동구매했다"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이 주부는 '우자매맘'에게 약 1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당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그들이 사적인 일로 업무를 종료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피해자는 "개인사를 많이 들먹였다. 오늘 배송이 100건이 나가야 하는 날이면 뜬금없이 지인이 찾아와 업무를 종료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우자매맘'의 허술한 행각에 몇몇 사람들은 불만을 표시하기도. 환불한 사람들에게 돌아온 것은 카페 강퇴였다. 이에 다른 피해자들은 카페에서 강퇴를 당할까봐 불만을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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