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돈키호테’ 송진우와 아내 미나미가 마지막 키스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돈키호테’에서는 송진우의 아내 미나미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질문에서 송진우와 미나미는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다. 스케치북에 답을 써서 보인 그들은 똑같이 ‘어제’라고 기재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돌인 이진혁은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미나미는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원래 뽀뽀 정도만 하는데 제가 욕심을 냈다”라고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분위기에 가운데에 있던 조세호는 “나 너무 외로웠다”라고 말해 좌중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미나미가 송진우에게 가장 하는 말이 뭔지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송진우는 ‘술 먹지마’라고 기재했고, 미나미 역시 ‘술 많이 먹지마’라고 썼다. 그러나 멤버들은 모두 오답으로 몰아갔다. ‘많이’가 들어아고 안 들어가고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다.
미나미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결국 송진우는 밀가루를 맞았다. 송진우는 미나미에게 “알았어, 많이 안 먹을게”라며 애교를 부렸다.
송진우는 2008년 뮤지컬 ‘오! 마이 캡틴!!’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일본 국적의 미나미와 결혼한 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한일부부TV 채널을 운영하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슬하에는 딸 송우미 양을 두고 있다.
‘돈키호테’는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넘사벽’ 적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이는 겁상실 대결 버라이어티다. 매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