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TV는사랑을싣고’ 56회, “어머니 얼굴도 너무 오랜만” 김연자 오열 ...16세부터 밤무대 노래 시작, ‘오아시스 레코드’에 첫 발을 내민 사연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6일 방영 된 KBS1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함께했다. 김연자의 나이는 1959년 생으로 61세이다. 그녀는 전 국민 애창곡 ‘아모르파티’의 주인공이다. 최근 ‘놀면 뭐하니?’ 예능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함께 신인 가수 ‘유산슬’을 위해 조언을 해준 바 있다. 김연자가 찾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옆집 아주머니’로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의지했던 분이다.

KBS1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쳐
KBS1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의 나이에 홀로 광주에서 마이리로 상경한 김연자에게 보호막이 되어주었던 그 분을 찾는다. 가족의 생계는 물론, 밤무대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10대 소녀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었던 ‘엄마’를 과연 김연자는 만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자의 열애 공개부터 결혼 준비 이야기까지 최초 공개된다. 김연자는 현재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으며, 그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김연자는 “노래도 여러분들한테 사랑 받고, 사람한테도 사랑받고”라고 말하며, 연애에 대한 행복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공개연애에 대해서 “사람들 눈에 띄는 직업이라, 뒤에서 손가락질 받기 딱 좋거든요. 그럴바엔 오픈하는게 좋죠”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전라도 광주에서부터 계속 함께해왔던 고향 오빠이다. 어린시절 같은 음악학원을 다녔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이한 김연자의 명곡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984년 ‘수은등’과 1986년 ‘씨름의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 등을 김연자가 직접 불러보기도 했다. 그녀는 5-6살 때부터 이발소를 운영하시던 아버지의 가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어린 그녀의 재능을 미리 알아본 것 아닐까.

김연자는 15세(중3) 때, 서울로 홀로 상경해 서울 미아동에 살던 작은 아버지 댁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녀는 당시 알고 지내던 고향 선배의 도움으로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오아시스 레코드’는 1970년대 유명한 음반제작사이다. 그녀가 추천으로 노래를 하자마자 바로 다음 날부터 회사에 출근해 1시간씩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1974년부터 밤무대 활동을 시작한 그녀의 당시 나이는 16세였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 거장들만 나오셨어요. 백설희 선생님보고 제가 화장을 시작했는데”라고 이야기 했다. 당시 ‘백설희 화장법’이라고 긴 눈썹과 긴 속눈썹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빨리 가수가 되어 성공하고 싶었던 김연자의 열망이 계속 다리를 만들 수 있게 된 것 아닐까.

KBS1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용만과 윤정수가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