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신인가수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커버…‘놀면 뭐하니?’에서 러브콜 올까

(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이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인가수 유산슬의 노래 ‘사랑의 재개발’을 커버했다.

최근 장범준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커버한 ‘사랑의 재개발’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장범준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사랑의 재개발’을 부른다. “싹 다 갈아엎어 주세요, 하아”하면서 원곡의 성격을 버리지 않되 본인의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누리꾼들은 “이야!! 신인가수 유산슬 노래를 대스타 장범준님이 커버를 다 해 주시고.. 우리 가수가 뜨긴 떴나 보네요. 감격”, “와 신인 트로트 가수 노래를 커버해주시네. 유산슬 계탔네”, “어쿠스틱 트로트라는 장르 개척 중”, “형 이번 곡 한 김에 ‘합정역 5번 출구’도 해주세요”, “‘하아~’에서 뿅 갔다”, “혹시 리메이크 내실 생각은 없으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산슬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데뷔한 신인 트로트 가수다. 전신은 개그맨 유재석으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매한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타 방송국 출연까지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KBS1 ‘아침마당’에서는 유산슬과 유재석의 차이점에 관해 “유재석은 본인의 뜻대로 행동하지만 유산슬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한다”며 김태호 PD를 저격하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장범준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아쉽게 준우승을 한 그는 이후 2012년 버스커 버스커 1집 앨범 ‘버스커 버스커’를 발매하면서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등의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이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는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이 라면집에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서 유산슬은 “저 라면은 잘 끓이거든요”라며 라면 고수의 자부심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는 후문이다.

라면집 주방장이 된 유산슬은 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