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합정역 5번출구’ 유산슬 2020년 캘린더 발매 알려…‘뽕포유로 뽕뽑는 진정한 악개’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트로트계의 이무기 유산슬의 달력 출시를 예고했다.

김태호 PD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쥐띠스타 유산슬이 준비한 따끈따끈한 송구영신 선물 - 2020유산슬경자년카렌다 아직은 샘플‼️ 성탄절 전에는 출시 예정‼️ - #놀면뭐하니 #뽕포유 #유재석 #유산슬 #뽕포유카렌다 #유산슬카렌다 #2020캘린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0 경자년 카렌다'라고 적힌 글씨와 함께 유산슬의 사진이 박혀 있었다. 더불어 1, 2월 달력의 샘플에는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 '정차르트' 정경천 단장이 눈싸움을 벌이는 사진도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조건 소장!!", "유튜브에서 달력 이야기 나오고 내내 기다렸다고요ㅠㅠ", "진짜 뽕을 뽑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으로 만 44세인 김태호 PD는 2001년 26세의 나이에 MBC에 입사했다. 과거 ‘미스터 요리왕’, ‘상상원정대’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뒤 ‘무한도전’을 연출하면서 대표적인 PD로 성장했다.

‘무한도전’의 종영 후 휴식을 취했던 그는 지난 7월부터 ‘놀면 뭐하니?’, 8월부터는 ‘같이 펀딩’의 제작을 맡아서 활약 중이다. 이 중 ‘놀면 뭐하니?’는 초반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평가가 하락했으나, ‘유플래쉬’와 더불어 ‘뽕포유’ 프로젝트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기 시작했다.

특히나 ‘뽕포유’는 유산슬이라는 트로트 신인을 발굴해내는 데 성공하면서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유산슬이 ‘아침마당’과 ‘가요베스트’ 등의 무대에도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1주일만에 37만뷰를 돌파했으며, '사랑의 재개발'은 30만뷰를 돌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