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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살해 사건 가해자, 알고보니 청소년?…동물자유연대, 청와대 앞 기자회견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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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고양이 살해 인증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가운데, 가해자가 청소년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고발장 접수를 위한 증거자료 제출본 사진을 게재하며 "고양이 토막 살해범에 대한 충격적 사실이 밝혀지다"는 글을 작성했다.

지난 4일 고양이 토막살해 사건에 대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이들은 "충격적인 사실은 피고발인이 청소년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라며 "최근 청소년에 의한 동물학대 사건이 여러건 제보되고 있으며, 범죄양태도 대단히 잔혹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이어 "이에 따라 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에 청소년에 의한 동물학대사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는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진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범행에 이용한 흉기까지 인증하며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는 듯한 글까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기서 안잡으면 이제 사람 죽일지도 모른다", "청소년법 강화시켰으면", "싸이코패스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여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서 고양이 '자두'를 잔인하게 학대해 죽인 30대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훈련사의 폭행으로 사망한 반려견 더치 사건 등으로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사건의 가해자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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