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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강아지 고개 갸웃거리는 행동 설명…“보호자가 혼자 이상한 행동하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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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형욱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서 '강형욱의 소소한 Q&A'서 '갸우뚱하는 강아지, 이유가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형욱은 한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Q&A를 진행했다. 해당 시청자는 "강아지들이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뭔가 궁금해서 그런 것 같은데 항상 궁금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형욱은 그러한 강아지의 행동을 직접 시범을 보인 뒤 망설이더니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혼자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는 보호자가 키우는 개들이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보듬TV 캡처
보듬TV 캡처

이어 그는 "아마 이걸 자주 보셨다면 우리 보호자님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나 거울로 비춰보세요"라며 "개들이 '한 번도 보지 못했네?', '긴장해야 하나?' 할 때 고개를 살짝 움직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귀여운 행동이라며 "슬프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하는 행동인데 금방 풀린다. 또 어린 강아지일수록 자주 그런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집에 혼자 있을 때 춤추면 갸우뚱하더라", "집에서 다들 뭘 하는거야ㅋㅋㅋㅋ", "진짜로 갸우뚱하는거였구나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으로 만 34세인 강형욱 훈련사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새나개)', '개밥 주는 남자' 등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특유의 훈련법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보듬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개는 훌륭하다'에 고정으로 합류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아내인 수잔 엘더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아들 강주운 군을 낳았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가수 박완규와 함께 핫초코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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