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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강형욱-이경규와 반려동물 문화 고민…호평 이어져(ft.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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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강형욱-이경규-이유비가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지난 4일부터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고민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지만 지식이 많지 않은 이경규,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 않은 '개초보' 이유비가 함께 활약 중이다. 이들은 반려동물과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성장기를 그려나가는 중이다. 

이유비 인스타그램
이유비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방송된 4회에서는 강형욱의 숙제로 배우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이유비의 모습이 전파됐다. 이용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약 60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화이팅 #개는훌륭하다"는 글과 사진을 게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4회에서 이용녀는 "강형욱이 강아지 관리와 청소하는 법을 (이유비에게) 혹독하게 알려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유비는 서툴지만 첫 회보다 자연스러워진 모습으로 청소를 하고 유기견들을 돌봤다. 

강형욱은 이유비에게 내준 숙제의 이유에 대해 "우리 주변엔 미용한 강아지, 예쁜 강아지, 교육받은 강아지가 많다. 유기견 보호소는 우리가 그렇게 소비한 강아지들의 마지막 쓰레기 처리장 같은 곳이다. 이걸 막기 위해 우리가 모인 거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의 교육 아래 반려견과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이유비가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을 최종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이유비는 지난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9년 차 배우다. 데뷔 후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MBC ,‘밤을 걷는 선비’, SBS ‘피노키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대중에게 입증받았다.

이유비는 SBS '인기가요', FashionN '팔로우미 12'의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끼와 능력을 발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다인의 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유비가 활약 중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5일 방송된 4회는 26일 KBS DRAMA에서 오후 1시 10분, 26일 KBS Joy에서 오후 10시 1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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