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V2) 근황은? 91년 지드래곤 닮은꼴 '리베카' 재조명…"'슈가맨3' 출연 성사될까?"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모두가 섭외하고 싶어 했지만 행적을 찾을 수 없던 가수 양준일이 '슈가맨3'에 등장한다.

오는 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2회에는 첫방송만큼 화제가 될 히든카드 슈가맨이 등장한다.

먼저 재석팀 슈가맨은 90년대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댄스 가수. 유재석은 “여러 방송국에서 애타게 찾던 분이다. 그 누구도 행적을 찾지 못했는데 우리가 해냈다”며 감격에 차 슈가맨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에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간 여행자’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화제가 된 주인공으로 그 수식어를 증명하듯 10대들마저 환호할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은 본인 팀의 슈가맨을 “내가 업어 키운 가수”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희열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녹화 도중 ‘방송 사고급’에 달하는 실수를 저질러 ‘멘붕’에 빠졌다. 그는 “시즌 3까지 MC를 해오면서 한 번도 없었던 일. 최악의 실수다”라고 자책해 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든 슈가맨의 정체와 유희열의 말실수 실체는 6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슈가맨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교포 출신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로 데뷔한 가수다.

양준일은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헬프미 큐핏’, ‘J에게’,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 등의 곡을 통해 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당시 음악프로그램 MC였던 이덕화는 양준일을 보고 “춤을 특이하게 춘다”고 말할 정도였다. 양준일은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그는 빅뱅의 지드래곤(GD) 닮은 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슈가맨’ 출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준일은 지난 2001년 V2라는 이름으로 ‘Fantasy’를 발매하며 뽀얀 미소년에서 근육질 몸매로 변신해 나타났다. 그러나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던 양준일은 결혼을 하고 2010년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양준일의 팬 커뮤니티 '판타지아'에 의하면 현재 양준일은 미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