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래퍼 도끼의 세무조사 이후 근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래퍼 도끼는 오늘(5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주얼리 대금 미지급으로 피소당한 래퍼 도끼가 입장을 밝힌다.
도끼는 지난 10월 30일 미국의 주얼리 업체로부터 4천만 원 외상값 미지급으로 피소, 이후 한 매체를 통해 '구매가 아니라 협찬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얼리 업체 측의 반박으로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주얼리 업체 측은 구매 청구서 및 구매 방법에 대해 논의했던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명백한 구매계약임을 밝혔다.
이에 섹션TV 제작진은 도끼의 미국 소속사 측을 취재했다. 도끼 측은 주얼리 업체 측이 제시한 대금 청구서에 대해 반박했다. “총 7개의 제품 중에서 4개 제품이 명시된 구매 청구서는 확인한 바 있지만, 7개 제품이 명시된 구매 청구서는 처음 보는 것”이라 밝히며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주얼리 업체 측에서) 홍보용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후 마음에 들면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를 하겠다고 했지, 도끼가 구매하겠다고 밝힌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모션 제품들을 분실하게 되어 그에 대한 책임으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그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얼리 업체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으로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논란 가운데 도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THIS FRIDAY NIGHT IN L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끼가 올린 게시물에 "도끼 형 그래서 재산은 파산?", "도끼형 재산은 어떻게 되나요?", "재산 6원이라는게 사실인가요?"라는 등 그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도끼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활동 중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미국에서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한편 도끼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통장 잔고 6원' 논란에 대해 "'아직 미국 수입이 없어 미국 투어와 광고 모델료가 지급되면 갚겠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