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주얼리 업체와 대금 미납 소송에 휘말린 래퍼 도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월 26일, 도끼는 LA 현지에서 진행한 미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0월, 미국 보석 업체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로 물품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업체 측은 도끼가 2억 원이 넘는 보석류를 가져간 뒤, 일부 금액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4월, 5월에 일부 금액만 갚았고, 외상값이 아직 약 4,000만 원이 남았다며 도끼가 지난 8월부터 연락을 피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도끼 측이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끼는 “보석 협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20만 달러 대금 청구서를 갑자기 보내왔다”며 “청구서와 관련 서류에 도끼의 서명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미국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주얼리 업체가 대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전달하는 방법 등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도난당한 귀금속의 가격이 정말 20만 달러 가치가 맞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장 잔액이 6원이라고 퍼진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 수입이 없어 미국 투어와 광고 모델료가 지급되면 갚겠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