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유령을 잡아라'서 유령과 유진, 1인 2역의 연기를 펼치며 활약 중인 문근영이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 13회에서는 지하철 경찰대에 잡힌 연쇄 살인마 '지하철 유령'의 유력한 용의자 김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유진이 어딨냐"고 묻는 문근영의 질문에 "당신 동생 살아있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신이 살인자가 아니라 목격자라며 유진이 들어있는 트렁크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오늘 나 나와? #tvn월화드라마 #유령을잡아라 #밤9시30분 #가운데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극 중 유진의 분홍색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빛나는 두 눈망울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진이 보고싶어요", "유진이 꼭 나와줘요 사랑스러운 쌍둥이자매", "악 너무 귀엽다", "아 배우님 귀여우셔 본방사수할게요", "꺄 유진이다 유진이 오늘은 유진데이ㅎㅎ", "넘 러블리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문근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 왕수리 지하철 경찰대 신참 유령 역과 그의 사라진 동생 유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드라마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이라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밀착 수사기다. 문근영과 함께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 조재윤 등이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인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 2000년 KBS2 ‘가을동화’에서 애틋한 눈망울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문근영은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자 신윤복 역을 완벽 소화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KBS2 ‘신데렐라 언니’,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사도’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던 그는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의 진단을 받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완치 후 이번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문근영의 ‘유령을 잡아라’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후속으로 서현진과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블랙독'이 16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03 01: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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