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수지가 '배가본드' 종영과 함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해리 안뇽"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가본드' 촬영장에서 대기 중인 수지가 담겼다. 그는 리무진에 몸을 기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올블랙 패션으로 세련함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리고 덕분에 행복했어", "배수지 백두산도 화이팅!", "배가본드 시즌2 나오는 거 맞죠?", "해리야 잘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지는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배가본드'를 통해 두 달간 안방극장을 찾았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수지는 극 중 국정원 블랙 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차달건(이승기 분)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배가본드'를 통해 브라운관을 찾았던 수지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백두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두산'은 백두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폭발할 조짐을 보이며 시작되는 재난 영화로 수지를 비롯해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마동석 등이 출연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오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그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