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민갑부’서 가족 경영으로 대박을 일군 김석대씨의 해물전골집에 이어 명품 복원계의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서민갑부’서는 명품수선 갑부인 남정현씨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명품을 정말 좋아한다는 남정현씨는 이날 몇천만원대의 가방은 물론, 억대의 명품을 공개했다. 더불어 자신이 갖고 있는 명품의 가치가 5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쓰레기더미를 가리켜 자신의 보물창고라고 소개한 갑부는 추억을 되살리는 일을 한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그는 명품가방 등 제품들을 수선하는 일을 하고 있던 것.
연매출 24억원을 달성한 그의 비밀은 바로 블루오션을 공략하는 것. 과거 가방을 복원하는 기술이 국내에 없었기에 남정현씨는 명품 복원을 파고들기 시작했다고. 가죽 공장서 일하던 경험을 살려 가죽의 특성을 공부하고 복원법을 연구하는 데에만 6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도 덕분에 지금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장인이 됐고, 더불어 젊은 직원들을 채용해 분업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손님이 원하는 느낌을 알아채고 수선해주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그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