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슈가맨 시즌3’ 태사자, 현재 근황은? 요리사-쿠팡 택배기사까지…“결혼도 했다”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가맨 시즌3’ 태사자가 근황을 전하며 그룹명에 대한 비화를 직접 들려줬다. 

29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3’의 첫 슈가맨으로 태사자가 등장했다.

이동윤은 미국에서 거주 중이며 현재 산타모니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박준석은 솔로 핸드폰 CF 촬영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을 했으며, 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혼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은 영등포, 여의도 지역의 쿠팡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는 중이며 김영민은 솔로 앨범을 내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김영민은 “태사자라는 그룹 명은 김희선 선배가 지어줬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그때도 희선 누나가 유명한 배우여서 소속사에서 홍보 전략으로 그렇게 말한 것”라고 말했다.

이어 “태사자는 소속사 대표님이 지어주신 거다. 대표님이 삼국지의 팬이셨는데, 오나라의 장수 태사자의 이름에서 그룹 이름을 지으셨다”고 말했다.   

태사자는 김형준, 김영민, 이동윤, 박준석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도’ ‘TIME’ 등 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들은 1998년 신인상을 휩쓸며 가요계 루키로 입지를 다졌으나 2001년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슈가맨 시즌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