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가맨 시즌3’ 태사자 멤버들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3’의 첫 슈가맨으로 태사자가 등장했다.
이날 태사자 등장 전 유재석은 하우스, 여자 팬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 그룹 등을 슈가맨 정체의 힌트로 냈다.
이에 40대에는 벌써 여러 명 불을 밝히며 슈가맨의 정체를 맞췄다. 이어 펜타곤 홍석이 “으르렁”이라는 말로 힌트를 주자 30대에서도 불이 들어왔다.
슈가맨의 정체는 바로 태사자였다. 태사자는 그들의 대표곡 ‘도’로 흥겹게 무대를 시작했다. 여전한 칼근무로 나이를 잊은 춤실력을 뽐냈다.
태사자는 김형준, 김영민, 이동윤, 박준석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1997년 1집 앨범 ‘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1998년 신인상을 휩쓸며 가요계 루키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들은 2001년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이들은 “2001년 이후 18년 만에 모여서 노래를 모였다”고 말했다. 태사자의 멤버 김형준은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시즌1에 나올 걸 그랬다”라며 “앞자리가 바뀌기 전”이라고 현재 나이 40대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쇼맨으로는 펜타곤과 헤이즈, 콜드가 출연했다. ‘슈가맨 시즌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