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아이돌 송가인, 미국공연 후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예고 "또 만나요"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트로트계 아이돌로 떠오른 대세 송가인이 '미스트롯' 전국투어로 19개 도시를 찾는다.

28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 예고편과 함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작합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또 만나요! ♥"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팀이 방문할 전국 19개 도시 이름들이 나열된다. 송가인은 29일 충청북도 청주시를 시작으로 울산, 인천, 대구, 부산, 강릉, 광주 등의 지역을 거쳐 공연을 진행, 3월 7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정미애, 숙행, 정다경,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 등 총 9명의 트롯걸들이 콘서트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시즌 1 '효'에 이어 '청춘'을 주제로 시즌 2 공연을 구성했으며 올 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경연곡과 방송서 선보이지 않았던 신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5월 '미스트롯' 최종 우승자 '미스트롯 진'에 당선돼 대한민국에 트로프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4일에는 정규 1집 '가인(佳人)'을 발매, 타이틀곡 '엄마 아리랑'과 '이별의 영동선'을 통해 송가인표 트로트 감성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3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이후 송가인은 지난 9일부터 '미스트롯' 미주 투어를 진행, 로스엔젤레스부터 뉴욕까지 총 5개 도시에서 K팝이 아닌 한국 전통 트로트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송가인과 함께 '미스트롯' 팀은 29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전국투어의 포문을 연다.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청춘' 티켓은 현재 예스 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서울 공연은 30일과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