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이미리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 경기 소리꾼 이미리가 등장했다.
이날 이미리는 등장하자마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미스트롯엔 송가인, 보이스퀸에는 이미리. 가인이처럼 TOP 찍으러 예 왔노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올해 나이 34세인 이미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인간문화재 이춘희와 사제지간인 경기 소리꾼이다.
그는 “경기 민요를 하시는 분이면 저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심지어 여기 계신 분들 중 제 유튜브를 보고 경기 민요를 배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송가인에 대해서는 “대학 동기이다. 학교가 안성이다 보니 자취 생활을 했다. 제가 103호에 살고, 가인이가 106호에 살았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같은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친구 이미리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홍보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미리는 김용임의 ‘열두줄’을 열창해 8크라운을 받으며 손쉽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상민과 태진아는 크라운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