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문가영과 우도환이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하며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문가영이 우도환이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서 함께 카페 데이트를 즐기거나 손을 잡고 다니는 등의 비밀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도환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목격담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사귀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열애에 선을 그었다.
문가영과 우도환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최수지, 권시현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특유의 섹시한 케미와 비주얼 합으로 드라마 팬들과 시청자 사이의 열렬한 반응을 얻은 바 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문가영은 KBS1 ‘신나라 과학나라’를 통해 어린 시절 데뷔했다. 이후 KBS2 ‘왕가네 식구들’, MBC ‘위대한 유혹자’, SBS ‘질투의 화신’,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의 입지를 다져 14년 경력의 배우가 됐다. 최근 tvN ‘책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문가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 바 있다.
문가영과 네 살 차이가 나는 우도환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지난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데뷔 후 영화 '마스터'의 스냅백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OCN '구해줘', KBS2 '매드독', '우리집에 사는 남자', MBC '위대한 유혹자', 영화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편' 등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했다. 무엇보다 우도환은 지난 23일 종영한 '나의 나라'에서 주인공 남선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