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 이동우의 실명 이유인 망막색소변성증이 재조명되고 있다.
틴틴파이브 이동우는 지난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시력 저하 증상을 겪다가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그가 걸린 망막색소변성증은 서서히 주변 시야가 좁아지며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희귀 유전병이다. 망막색소변성증에 걸리면 망막에 색소가 쌓여 망막 기능이 저하되고, 야맹증과 시야 협착이 생기며 결국 실명으로 이르게 된다.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 이동우는 결혼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던 때였다고 한다. 과거 그는 한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 판정과 함께 아내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아내의) 수술이 잘 됐다고 했지만 청력 한 쪽은 무조건 잃는다고 하더라. 청신경종양이라 왼쪽 청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병과 아내의 수술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동우는 철인 3종 경기를 출전하는 등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올해 나이 50세로, 지난 2003년 현재의 아내 김은숙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김지우 양을 두고 있다.
한편 그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 30년 지기 김경식과 출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틴틴파이브 출신으로 30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이동우가 만난 지 3개월밖에 안된 영민과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동우와 김경식의 이야기는 25일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