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황해’ 감독판이 21일 오후 10시부터 슈퍼액션(SUPER ACTIO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엘이 근황을 전했다.
이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밤 모레 서울 가자마자 고양이들 끌어안고 한 발짝도 안 움직일거야 tchau Lisb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엘은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중 활짝 웃는 모습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의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무드 너무 좋아요~”, “진심으로 즐기고 계시군요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성희는 “꺄 멋져요 언니♥”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설은 “나도 안아줘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가 되는 이엘(본명 김지현)은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0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서 주영 역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후 ‘광해, 왕이 된 남자’, 드라마 ‘7급 공무원’, ‘괜찮아, 사랑이야’,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서 주은혜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2016년 드라마 ‘도깨비’서는 삼신할매 역으로 또다시 주목받았다. 그 후 ‘화유기’, ‘최고의 이혼’, ‘바람 바람 바람’, ‘귀신의 향기’에 출연했던 그는 최근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서 지서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황해’는 2010년 개봉한 작품으로, ‘추격자’로 데뷔한 나홍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2시간 30분이 넘는 러닝타임, 어두운 이야기 등으로 인해 226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