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채영인이 무덤덤한 남편에게 사랑받는 필살기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사랑받는 아내는 따로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영인은 "제가 애교도 많고 리액션도 좋은 편인데 남편이 너무 무뚝뚝하다. 그러다보니까 일방적이어서 지친다"면서 "저 혼자 술에 취하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주고 개그맨처럼 웃기게 해준다"고 말해 패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표현을 잘하는 만큼 싸울 때도 과격하게 욕도 한다. 남편은 피한다. 나가거나 말을 안하거나 속을 뒤집어놓는다. 그러면 저는 씩씩거리다 한템포 수습해서 조용히 정리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미라는 "저도 비슷하다. 오빠는 감정선이 일정하면 저 혼자 크다"고 공감했다.
올해 나이 39세인 채영인은 20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2005년 그룹 레드삭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2006년 그룹 해체 이후 채영인은 솔로 음반 '환상이 필요해'를 발매했다.
특히 SBS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 역으로 주목받은 그녀는 '떼루아', '별을 따다줘', '폼나게 살거야', '자체발광 그녀'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했다.